백수 이세돌 캡처
요구르트 매니저에 도전한 이세돌이 발로 뛰며 고군분투를 펼쳤다.
원동기 면허증까지 따며 자신감을 드러내던 이세돌은 막상 전동 카트에 오른 뒤 익숙하지 않은 조작 방식에 당황했다. 특히 방향이 반대인 클러치 조작에 어려움을 겪으며 진땀을 흘렸다.
배달 시간이 가까워지자 조급함을 느낀 선배는 무리하게 전동 카트를 운행하기보다 우선 도보로 배달을 진행하자고 제안하며 이세돌과 함께 배달에 나섰다.
이세돌이 첫 배달지로 향한 곳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이었다. 선배는 유난히 경사가 많은 동네의 특성을 미리 설명하며 오전 중 총 41건의 배달을 완료해야 한다는 미션을 전달했다.
안전을 위해 사람이 걷거나 뛰는 속도에 맞춰 전동 카트를 운행한다는 선배의 설명과 함께 본격적인 배달 업무가 시작됐다. 그러나 오르막길이 나타나자 이세돌은 금세 숨이 차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하루를 예고했다.
선배는 판매왕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로 고객들의 취향을 최대한 기억하고, 동네 주민들에게도 먼저 인사를 건네며 친근함을 쌓는 것을 꼽았다.
이세돌은 집집마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에 맞춰 음료를 배달하는 선배의 세심함에 감탄했다. 배달 중에도 중간중간 마주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서는 판매왕의 노련함과 정성이 드러났다.
KBS 2TV ‘백수 이세돌’은 AI를 이겼던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이 은퇴 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 예능이다. MC 장도연과 정재형이 함께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