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페이스
“<조커>와 <서브스턴스>가 만났다!”(MovieZine), “자비 없이 몰아치는 극한의 바디 호러”(Travis) 등 해외 프리미어 이후 폭발적인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클레이페이스>가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성과 치열한 갈등을 예고한다.
공개된 <클레이페이스> 스틸에는 위험한 인체 실험에 자원한 ‘맷 헤이건’(톰 리스 해리스)과 과학자로서의 야망과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케이틀린 코르’(나오미 애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여기에 고담 시경 형사이자 ‘케이틀린’의 약혼자인 ‘존 보렐리’(맥스 밍겔라)가 새롭게 등장해 세 인물 사이에 펼쳐질 복잡한 관계성과 갈등을 예고한다.
클레이페이스
부패와 타락으로 얼룩진 고담에서도 소신을 지키는 형사 ‘존’은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중 ‘맷’과의 심상치 않은 연결고리를 발견한다. 동시에 점차 ‘맷’에게 동화되어 가는 약혼자 ‘케이틀린’을 향한 불안감마저 커져가는 가운데, 마침내 서로를 마주한 ‘맷’과 ‘존’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믿음과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형사로서의 사명 사이에서 ‘존’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분노와 복수심에 휩싸인 순간, 끔찍한 신체 변형을 겪으며 절규하는 ‘맷’의 모습은 섬뜩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며 그가 마침내 ‘클레이페이스’로 거듭날 순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맷 리브스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이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DC의 수장이 된 후 가장 먼저 제안했던 프로젝트”라고 밝히며 새로운 장르적 시도에 매료되었음을 전했다. 이어 “관객들은 ‘맷’과 함께 점점 어둠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된다.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선택의 연속에서 우리는 주인공이 그릇된 선택을 내리고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그 공포와 행동에 담긴 심리를 깊이 따라가게 된다”며 충격적인 신체 변형을 넘어 인물의 내면까지 파고드는 심리적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제임스 건 역시 “호러 팬들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것 같다. 참 재미있는 일이다. 이렇게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작품을 즐겨 보는 사람들이 착하고 다정한 심성을 지녔다는 사실이”라며 호러 장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은 ‘진짜’ 호러 영화라고 거듭 강조한 그는 “DC를 사랑하는 이유는 각자 자신만의 톤을 가진 작품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밝혀 기존 DC 작품들과는 또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할리우드 신예 스타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최첨단 기술로 자신의 얼굴을 되찾지만, 인간의 형체마저 무너져 내리는 끔찍한 변이를 겪으며 처절한 복수에 나서는 바디 호러 스릴러 <클레이페이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