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부부 특집으로 꾸며진 말자쇼에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나래 변호사가 부부 싸움 유발 금기어로 ‘네가 뭔데?’와 ‘알아서 할게’를 언급하자 김영희는 “반박하고 싶다”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네가 뭔데?’와 ‘알아서 할게’를 애교 버전으로 소화해 웃움을 안겼다.
방청객 중 한 여성은 “남편이 딱 저런 케이스다”라며 평소 말투가 문제인 남편을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돈 안 쓰고 일 잘하고 다 좋은데 딱 한 가지 말투가 문제다”라며 결혼 생활 내내 쌓였던 서운함을 토로했다.
남편의 말투가 궁금하다는 김영희의 요청에 여성은 남편과 자신의 모습을 1인 2역으로 실감 나게 재연했다. 이를 지켜본 김영희는 감탄하며 “연기를 해봐라”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은 “남편의 머릿속에는 자신 만의 나라가 있는 것 같다”라며 막무가내 성격을 고발했다. 이에 김영희는 “어떤 나라가 있어? 캐나다가 있어? 어느 나라야?”라며 남편의 머리에 노크하는 제스처로 웃음을 안겼다.
화해를 제안받은 남편은 아내의 눈을 바라보며 “젊었을 때는 다른 나라에 있었지만 이제는 내가 잘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육아휴직 중인 남편이 몸무게 120kg까지 늘었다는 아내의 고민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이 매일 헬스장에 다니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남편이 “가슴 운동과 어깨 운동을 주로 하는데 요지부동이다”라고 설명하자 김영희는 남편을 무대로 불러냈고 “방송이 끝날 때까지 방청석을 계속 뛰어다녀라”라며 유산소 운동을 처방해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