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사기 결혼에 충격 받은 한규영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한규영(박유나)이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쓰러졌다. 그를 병원으로 옮긴 조흥식(배정남)은 “너도 스트레스를 받기는 받나 봐?”라고 비아냥거리며 경고를 무시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한규영을 쏘아봤다.
한규영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쪽팔려…”라고 중얼거리며 시선을 피했다. 조흥식은 “너희 식구들한테 그렇게 유세를 떨었는데 엄청 쪽팔릴 거다”라며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었다.
발끈한 한규영은 “쪽팔려 죽게 내버려두지 병원에는 왜 데려왔어요?”라며 성질을 부렸고 이에 조흥식은 “또 나 때문이야?”라고 받아치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식구들한테 입 뻥긋하기만 해…”라고 으름장을 놓는 한규영에 조흥식은 “너 이러고 있는 거 보면 규림이 졸도한다”라며 비밀 유지를 약속했다.
언니가 언급되자 한규영은 “기분이 째져서 졸도하려 하겠죠”라며 빈정거렸다. 호되게 혼이 나도 교정되지 않는 한규영의 인성에 질린 조흥식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못된 걸로는 네가 2등이다. 1등은 네 남편이고”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재결합 조건으로 친모와 화해하라는 부탁을 받은 김무진(하석진)이 홍옥선(진경)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절연한지 몇 년 만에 찾아와 다짜고짜 무릎을 꿇고 한규림을 허락해 달라고 조르는 아들의 모습에 홍옥선은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과 분노를 동시에 느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