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사라졌던 한규민과 한규서의 친모가 나타났다.
어린 한규민(김민서)과 한규서(박수오)를 버리고 남자와 바람나 집을 나갔던 친모(심이영)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한규림(안희연)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일부러 한규림이 운영하는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으로 지원하며 대범함을 드러냈다.
집 주변에서 친자식들을 몰래 훔쳐보던 친모는 그를 팬으로 착각한 한규서에게 들통나고 만다. “사인해 드릴까요, 사진 찍어 드릴까요?”를 태연하게 물어보는 한규서에게 친모는 사진을 찍어달라며 다가섰다.
한규서가 포즈를 취하자 친모는 “쌍둥이 같은데 같이 찍어요”라며 한규민을 불렀다. 남매의 관계를 알고 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한규민은 친모를 동생의 사생팬으로 착각하며 경계심을 보였다.
친모는 "어렸을 때 잃어버린 딸이랑 너무 닮아서 사진 한 장만 찍어줘요”라고 둘러댔지만 한규민은 “사생팬 아줌마 좀 어떻게 해봐”를 한규서에게 속삭이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한규서는 “우리 누나 사진 찍는 거 싫어해요”라며 다시 포즈를 취했지만 친모는 갑자기 대성통곡 하며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결국 한규서와 한규민은 사생팬으로 오해한 친모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기 결혼을 하려다가 더 크게 당한 것도 모자라 남편에게 위협까지 받고 있던 한규영(박유나)이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쓰러졌다. 그를 병원으로 옮긴 조흥식(배정남)은 “너도 스트레스를 받기는 받나 봐?”라고 비아냥거리며 경고를 무시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한규영을 쏘아봤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