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림이 김무진과 친모의 관계 회복에 나섰다.
가죽 재킷을 벗어 던지면서 허세를 부리는 김무진(하석진)에 한규림은 “그러다가 경찰에 잡혀간다!”라며 으름장을 놓았고 추위를 느낀 김무진은 결국 다시 주섬주섬 가죽 재킷을 챙겨 입으며 머쓱해 했다.
하지만 김무진의 허세 연기는 멈추지 않았다. “나 피어싱 할까? 코도 뚫고 입술고 눈썹도 뚫어볼까? 아니면 문신할까?”라며 어울리지도 않는 테토남 연기에 지친 한규림은 “일부러 이러는 거지? 나한테 복수하는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무진은 “8년 전에 너 잊으려고 미국도 가고 이태리도 가고 별 미친 짓을 다했는데 이제 그딴 짓 안 해. 네가 작정을 하고 무슨 짓을 해도 나 도망 안 갈 거야”라고 선언했다. 한규림은 “내 머리로는 무진 씨를 이길 수가 없구나”라며 항복을 선언했다.
하루를 꼬박 고민한 한규림은 김무진에게 연락했고 자신과의 관계 회복에 앞서 절연한 친모와 화해한 뒤 허락을 받고 와달라고 부탁했다. 난감해하는 김무진에 한규림은 “허락받을 때까지 백 년이고 천년이고 기다릴게”라며 충분한 시간을 약속했다.
아내의 가출 기간이 길어지자 걱정이 깊어진 장훈태(권훈태)는 고윤희(윤유선)가 일하고 있는 식당을 찾아갔다. 쉬는 시간 남편과 마주한 고윤희는 이혼을 청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