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김무진의 맞불 작전에 한규림이 항복을 선언했다.
김무진(하석진)을 질리게 하기 위한 한규림(안희연)의 파격적인 행보가 계속되자 김무진은 맞불작전을 계획했다. 한밤중에 선글라스를 끼고 로커 차림으로 나타난 김무진은 “나도 너처럼 자유롭게 살아보려고”라며 한규림을 당황시켰다.
“사실 나 로커가 되고 싶었다?”를 뜬금없이 털어놓은 김무진은 기타를 들고 사람들 앞에서 갑자기 길거리 버스킹을 시작했다. 하지만 엄청난 음치 실력에 사람들은 금세 자리를 떠났고 보다 못한 한규림이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때 경찰이 출동했다.
김무진은 “경범죄요? 저 그냥 노래한 건데요?”라며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경찰의 저지에 반항했다. 경찰들은 "노래가 아니라 듣기 괴로운 소음이라고 신고가 들어왔습니다”라며 심지어 여러 번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결국 한규림은 김무진을 끌고 자리를 피했다. 김무진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래”라고 얼버무렸다. 이어 갑자기 울컥한 김무진은 가죽 재킷을 벗어던졌고 “헤엄쳐서 대한해협 찢고 올까?”라고 소리치며 허세를 부렸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