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캡처
아버지와 아들 팀의 감성 무대가 가을밤을 물들였다.
‘넌 나의 20대였어’ 무대를 감상한 심사위원은 “가사를 곱씹으면서 듣는 ‘Never Ending Story’는 처음이었다”라며 두 사람의 감정과 추억이 잘 느껴진 무대라고 평가했다. ‘넌 나의 20대였어’팀은 “우리의 해피투게더는 계속되니 지켜봐 달라”는 약속을 전했다.
가수 김범수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도레미’ 팀이 등장했다. 이들은 방송 출연 이후 행사 섭외가 늘어났고 무려 내년 5월 행사까지 일정이 잡혔다는 근황을 전했다.
경남을 벗어나 서울 무대에 진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게 꿈만 같고 눈 뜨면 사라질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도레미’팀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합격 버튼을 끌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어 뮤지컬 부자 ‘봉한이네’가 무대에 올랐다. 아버지 출연자는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자 세상 모든 이들에게 위안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무대는 첫 소절부터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가을밤 한강변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스며드는 선곡이 현장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고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에게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드라마를 만드는 힘이 있는 목소리다”라며 감동의 여운이 남은 표정으로 극찬을 보냈다. 이어 아버지가 노래의 가장 멋진 파트를 아들에게 맡기고 무대 위를 꿈꾸는 아들의 뒤에서 화음이 되어주는 모습을 언급해 감동을 전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국민 MC 유재석과 장항준, 윤종신이 인생 팀메이트들의 노래에 담긴 서사와 사연에 함께 공감하는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