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캡처
가수 김범수도 견제한 ‘도레미’팀이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파이널 스테이지의 마지막 경연이 펼쳐졌다. 전 여자친구와 전 남자친구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넌 나의 20대였어’ 팀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현장의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비즈니스 관계일 때가 가장 사이가 좋기 때문에 이 사이를 유지하겠다”라며 연인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연인으로서는 끝났지만 작곡가와 가수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영화 같은 이야기”라며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곡했다.
전 남자친구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전 여자친구의 ‘Never Ending Story’가 한강에 울려 퍼졌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듯한 가사와 애틋한 감정 표현은 관중을 무대에 깊이 빠져들게 했다. 후렴구를 뒷받침하는 웅장한 현악기 선율이 더해지며 곡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심사위원은 “가사를 곱씹으면서 듣는 ‘Never Ending Story’는 처음이었다”라며 두 사람의 감정과 추억이 잘 느껴진 무대라고 평가했다. ‘넌 나의 20대였어’팀은 “우리의 해피투게더는 계속되니 지켜봐 달라”는 약속을 전했다.
가수 김범수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도레미’ 팀이 등장했다. 이들은 방송 출연 이후 행사 섭외가 늘어났고 무려 내년 5월 행사까지 일정이 잡혔다는 근황을 전했다.
경남을 벗어나 서울 무대에 진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게 꿈만 같고 눈 뜨면 사라질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도레미’팀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합격 버튼을 끌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국민 MC 유재석과 장항준, 윤종신이 인생 팀메이트들의 노래에 담긴 서사와 사연에 함께 공감하는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