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캡처
8년 만에 재회한 전 남친과 전 여친의 하모니가 감동을 전했다.
‘애둘레이디’팀은 한시도 육아를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키즈카페 한쪽에서 안무와 화음을 맞춰보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육아와 연습을 병행하며 완성한 무대는 프로 가수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를 지켜본 다른 도전자들은 “아이들 키우면서 어떻게 연습했을까”, “엄마는 위대하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은 “파워풀하고 재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부디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편분들과 맛있는 안주로 피로를 풀기 바란다”라며 세심한 격려를 전했다. 리센느 역시 “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힘이 될 노래였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전 여자친구와 전 남자친구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넌 나의 20대였어’ 팀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현장의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비즈니스 관계일 때가 가장 사이가 좋기 때문에 이 사이를 유지하겠다”라며 연인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연인으로서는 끝났지만 작곡가와 가수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영화 같은 이야기”라며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곡했다.
전 남자친구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전 여자친구의 ‘Never Ending Story’가 한강에 울려 퍼졌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듯한 가사와 애틋한 감정 표현은 관중을 무대에 깊이 빠져들게 했다. 후렴구를 뒷받침하는 웅장한 현악기 선율이 더해지며 곡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국민 MC 유재석과 장항준, 윤종신이 인생 팀메이트들의 노래에 담긴 서사와 사연에 함께 공감하는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