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이 8편의 작품을 확정, 42년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간다.
11월 18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삶 속에서 마주했던 ‘그 노래’를 출발점으로 삼아 사랑, 이별, 성장 등 그때 그 순간의 이야기를 총 8편의 작품으로 풀어낸다.
총 8편의 ‘사운드:트랙’ 단막극으로는 ‘봄 내음보다 너를’, ‘연극이 끝난 후’,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바이, 썸머’, ‘회상’, ‘실록’,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가을 아침’ 등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감성을 품은 명곡들이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방영될 예정이다. 저마다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품은 8편의 작품이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1984년 ‘드라마게임’으로 출발한 KBS의 단막극은 42년간 신인 감독과 작가,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단막극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사랑’을 주제로 한 ‘러브:트랙’에 이어 올해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사운드:트랙’으로 새로운 변주를 시도한다. 특히 멜로부터 미스터리, 판타지, 청춘극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8편의 작품은 60분 완결형 단막극의 특성을 살려 밀도 높은 서사를 펼쳐낸다. 독립적인 이야기들이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이어지며 매회 각기 다른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11월 18일(수) 밤 9시 50분에는 ‘봄 내음보다 너를’(연출 김영준, 극본 이사하)이 첫 번째 트랙을 연다. 이 작품은 반려묘를 떠나보낸 싱어송라이터가 우연히 발견한 동물 언어 통역기를 통해 반려묘의 마지막 메시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두 번째 작품으로 11월 19일(목) 밤 10시에는 뜻밖에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어른들의 동심 소환 로맨스 ‘연극이 끝난 후’(연출 김한슬, 극본 성우진)가 방송된다.
세 번째 작품으로 11월 26일(목) 밤 10시에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연출 김규현, 극본 이슬비)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는 한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 여자가 그의 다정함 뒤에 감춰진 외로움에 조용히 다가가는 이야기다. 네 번째 작품은 12월 2일(수) 밤 9시 50분에 같은 꿈을 품었던 친구들과의 빛바랜 우정을 뒤로하고 홀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청춘의 성장기 ‘바이, 썸머’(연출 배수경, 극본 최이경)가 공개된다.
다섯 번째 작품은 12월 3일(목) 밤 10시 ‘회상’(연출 김규현, 극본 강한)이 방송된다. ‘회상’은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유령 의사의 수술대에 제물을 올려야 하는 여자의 갈등을 다룬다. 여섯 번째 작품은 12월 9일(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선비들과 이름 없는 백성들의 치열한 여정을 담은 ‘실록’(연출 김영준, 극본 임의정)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일곱 번째 작품은 12월 10일(목) 밤 10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연출 배수경, 극본 마아림)이 방송된다. 이 작품은 전세 보증금 사기범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여자가 뜻밖에 옛 제자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마지막 여덟 번째 작품으로 12월 16일(수) 밤 9시 50분에는 ‘가을 아침’(연출 김한슬, 극본 설이나)이 대미를 장식한다. ‘가을 아침’은 언니의 죽음 앞에서 홀로 살아남은 형사가 13년 만에 되풀이된 연쇄살인을 추적하며 자신의 삶을 되찾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처럼 ‘사운드:트랙’은 명곡이 지닌 정서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단막극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밀도 높은 서사를 선보인다. 42년간 쌓아온 KBS 단막극의 전통 위에 음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더한 ‘사운드:트랙’이 올겨울 안방극장에 어떤 감동과 여운을 남길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오는 11월 18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12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과 목요일 밤 10시 총 8편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