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여자의 마음’ 특집으로 꾸며진 말자쇼가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세계 여행이 걸린 남자 친구 모집에 가장 먼저 백발의 신사가 손을 들었다. CF 모델 겸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힌 72세 남성은 비흡연자이며 데킬라도 즐길 수 있다고 어필했다. 김영희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고 반응하며 사연자의 반응을 살폈다.
이어 서구적인 외모의 59세 남성이 남자친구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색소폰 연주가 취미라고 밝히며 술과 담배는 안 한다고 말했다.
두 후보를 한자리에 세운 김영희는 사연자에게 최종 선택을 맡겼다. 사연자는 망설임 없이 19세 연하인 59세 남성을 선택했고, 곧바로 포옹까지 하며 화끈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자연스럽게 손까지 잡는 적극적인 모습에 현장은 뜨거운 반응으로 들썩였다.
사연자는 “날라리 기질이 있지만 여행을 한 번쯤은 같이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영희가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른다는 점은 괜찮은지 묻자 남성은 “들을 줄은 안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연자는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해 보겠다”라면서 당장이라도 스튜디오를 나설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영희는 “끝나면 나가”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범죄 프로그램으로 태교를 하는 아내가 걱정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클래식 음악이나 아름다운 영상을 활용하는 대신 아내가 매일 밤 끔찍한 범죄 프로그램을 시청한다며 곧 태어날 아이에게 미칠 영향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