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19세 나이차를 극복한 즉석 소개팅이 성사됐다.
세계 여행을 함께할 남자 친구를 찾는다고 밝힌 사연자는 김영희에게 조건을 전했다. 비흡연자여야 하고, 데킬라 정도는 즐길 줄 알아야 하며, 팝송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
김영희는 조건에 맞는 남성을 찾기 위해 방청객들을 살폈고 “조금만 기다려요!”라고 외쳤다. 이에 사연자는 “급하다”라 김영희를 재촉해 폭소를 안겼다.
조급해 하는 이유를 묻자 사연자는 “곧 유럽 크루즈 여행을 떠날 예정이고 내년 초에는 남미 여행이 예정돼 있다”라는 세계 여행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김영희는 “남미 여행 가고 싶은 분!”이라고 외치며 남자친구 구인에 나섰다.
가장 먼저 백발의 신사가 손을 들었다. CF 모델 겸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힌 72세 남성은 비흡연자이며 데킬라도 즐길 수 있다고 어필했다. 김영희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고 반응하며 사연자의 반응을 살폈다.
이어 서구적인 외모의 59세 남성이 남자친구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색소폰 연주가 취미라고 밝히며 술과 담배는 안 한다고 말했다.
두 후보를 한자리에 세운 김영희는 사연자에게 최종 선택을 맡겼다. 사연자는 망설임 없이 19세 연하인 59세 남성을 선택했고, 곧바로 포옹까지 하며 화끈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자연스럽게 손까지 잡는 적극적인 모습에 현장은 뜨거운 반응으로 들썩였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