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12일 방송된 말자쇼에 배우 정수영이 공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수성가 후 세계 여행을 즐기고 있는 78세 여성의 특별한 고민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여생을 즐기기 위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지만, 함께할 동행이 없어 아쉽다는 사연을 전했다.
그는 “이제야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됐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라며 친구들이 무릎이나 건강 문제로 장거리 여행을 함께하기 어려워 늘 혼자 여행을 다닌다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말자쇼’를 통해 여행을 함께할 남자친구를 찾고 싶다며 즉석 소개팅을 요청했다. 특히 “여행 경비는 전부 지원한다”라며 시간만 내주면 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김영희는 “저요! 저요!”라고 외치며 지원자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조건이 있다”라며 김영희를 진정시켰다. 비흡연자여야 하고, 데킬라 정도는 즐길 줄 알아야 하며, 팝송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
김영희는 조건에 맞는 남성을 찾기 위해 방청객들을 살폈고 “조금만 기다려요!”라고 외쳤다. 이에 사연자는 “급하다”라 김영희를 재촉해 폭소를 안겼다.
조급해 하는 이유를 묻자 사연자는 “곧 유럽 크루즈 여행을 떠날 예정이고 내년 초에는 남미 여행이 예정돼 있다”라는 세계 여행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김영희는 “남미 여행 가고 싶은 분!”이라고 외치며 남자친구 구인에 나섰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