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김무진이 한규림이 정떼기 작전에 휘말렸다.
한규림(안희연)은 김무진(하석진)을 떼어 놓기 위해 요란한 복장을 하고 레스토랑을 찾았다.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쇼핑을 즐겼고 한규림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보며 김무진을 당황시켰다.
김무진은 “그런 옷들은 아이돌이나 입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했지만 한규림은 입어본 옷을 전부 사달라고 조르며 안 하던 행동을 이어갔다.
집에 가는 내내 한규림은 조수석에서 코를 골면서 잠을 잤고 기다리다 못해 깨운 김무진에 “혹시 나 코 골았어?”를 물어보며 천연덕스럽게 행동했다.
한규림은 “내가 자면서 코도 골고 침도 흘리고 이도 간다고 하더라고”라며 불필요한 얘기들을 늘어놨다. 김무진은 “스트레스 많으면 그럴 수 있지”라고 반응하며 끝까지 한규림을 배려했다.
하지만 발동이 걸린 한규림은 “옆 사람이 잠도 못 잘 정도로 심하대. 몽유병까지 있나?”라며 요란을 떨었다. 진심으로 한규림이 걱정되기 시작한 김무진은 “병원 한번 가볼래?”를 조심스럽게 제안했지만 한규림은 “좀 더 심각해지면 가볼게”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끊었다.
김무진은 “예전에는 숨 속의 공주님처럼 소리 하나도 안 내고 잠 잘 잤었거든”이라며 추억에 젖었다. 이에 한규림은 “어이가 없네? 이럴 거면 숲속의 공주님 만나!”라고 급발진하며 김무진을 크게 당황시켰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