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의 정규 2집 [LUCKY MAN] 앨범 작업기 2편이 공개됐다.
활동 준비 과정부터 발매 당일 바비의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가 최초로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BOBBY_HiNd EP.2' 영상을 게재했다. 비하인드 영상 외에도 아티스트 바비와 인간 김지원의 진솔한 마음을 알 수 있는 인터뷰가 담겼다.
안무 연습실에서 등장한 바비는 "바비와 김지원이라는 두 사람이 완벽히 나눠져있다"며 "김지원이라는 사람은 혼자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조용한 친구"라고 3인칭 시점에서 자신을 표현했다. 이후 연습을 마친 바비는 "안무가 잘 나와서 너무 기분 좋다"며 뿌듯해했다.
뮤비 촬영장에서 열정 넘치는 바비의 모습도 담겼다. 바비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계속 연구하고 실험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그것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아티스트로서의 소명을 전했다.
특히 영상 중간 바비의 뮤비 촬영장에 응원차 방문한 아이콘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기습 방문으로 바비에게 힘을 실어주고, 세심하게 모니터를 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바비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발매 당일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바비는 "내가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날 사랑해 주시는데 내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힐링하셨으면 좋겠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음악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와 당부를 덧붙였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