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비전퀘스트>
디즈니+의 <비전퀘스트>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함정에 빠지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태연히 모습을 드러낸 ‘비전’(폴 베타니)과 함께 시작되는 거침없는 총격전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을 무기로 이용하려는 이들로부터 벗어나 자취를 감춘 채 살아가던 ‘비전’에게 현상금이 걸리면서 평온했던 일상에 균열이 생긴 것. 쉴 새 없이 계속되는 추격과 공격에 맞서는 ‘비전’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며 한층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전’에게 일어난 내면의 변화 역시 베일을 벗었다.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겪었던 사건부터 웨스트뷰에서 ‘완다’와 함께했던 순간까지 과거의 데이터는 남아있지만 그때의 감정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비전’. 그는 자신의 프로그램에 내장된 다양한 AI 인격체들과 교류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답을 찾아 나선다. 특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최후를 맞았던 빌런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 역시 ‘비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살아남아 인간의 형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둘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예고한다. 현실에서는 자신을 노리는 적들에 맞서고 내면에서는 기억나지 않는 과거의 파편들과 끊임없이 마주하는 ‘비전’의 여정이 기억과 감정, 정체성을 둘러싼 독특한 서사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디즈니+ <비전퀘스트>
여기에 ‘비전’을 아버지라 부르는 소년 ‘토마스 셰퍼드’(루어리 몰리카)의 등장은 새로운 미스터리를 더한다. “제 것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기억이 있어요”라며 혼란을 겪는 모습이 공개되며 그의 정체에 숨겨진 비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위기에 빠진 ‘토마스’를 발견한 ‘비전’은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여기에 “날 놓아주고 네 아들을 구해”라는 ‘울트론’의 속삭임과 의미심장한 웃음소리가 이어지며 그의 정체에 어떤 반전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키운다. 이어 “오래전에 시작했던 내 과업을 마무리해야겠어”라고 선언하며 세상 앞에 모습을 드러낸 ‘울트론’과 직접 맞붙는 ‘비전’의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이들의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완다비전>, <전부 애거사 짓이야>를 잇는 트릴로지의 최종장을 장식할 <비전퀘스트>는 마블의 AI 히어로 ‘비전’이 재부팅 이후 잃어버렸던 감정과 인간성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운데 ‘완다’와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르는 미스터리한 소년을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추격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0월 14일 디즈니+에서 1, 2화를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