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영이 조흥식을 통해 친모가 찾아왔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한규영(박유나)은 예상치 못했던 시댁의 막장 상황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전해줄 물건이 있어 카페에서 조흥식(배정남)을 만난 한규영은 외국어로 비즈니스 통화를 하고 있는 조흥식을 발견하고 내심 놀란다.
“뜻도 모르는 외국어 외워서 여자 꼬시는 거 구시대적 방법인 거 몰라요?”라고 비아냥 거리던 한규영은 유창하게 외국어를 쏟아낸 뒤 “무슨 말인지 번역해 드려요?”라며 히죽거렸다.
숨 쉬듯이 무례한 한규영을 어이없어하며 바라보고 있던 조흥식은 철 좀 들라는 말을 외국어로 받아치며 한규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놀란 한규영이 할 말을 잃은 사이 조흥식은 물건이 담긴 쇼핑백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고 “우리 엄마가 너희 엄마 봤는데 쌀쌀맞고 매정한 게 너랑 똑같더란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뒤늦게 반응한 한규영은 “우리 엄마 어디서 봤는데!”를 소리쳤지만 조흥식은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고 앞뒤 상황을 짜 맞춘 뒤 한규영은 언니 한규림(안희연)을 찾아갔다.
반찬가게에 들이닥친 한규영은 “엄마가 너를 왜 찾아와! 나한테는 그렇게 쌀쌀맞게 굴더니 너한테 건물이라도 한 채 주겠데?”라고 소리치며 다짜고짜 목소리를 높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