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EBS 대표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10월 12일, 여섯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번 시즌에는 노벨상 수상자와 전직 국가 지도자, AI 최전선의 연구자, 문화예술 거장,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50명의 지성이 참여한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그램 최초로 국내 석학 강연을 편성했다는 점이다. 해외 석학 중심이던 라인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한국 학자들이 우리 시대의 질문에 직접 답한다.
시즌의 문을 여는 첫 강연은 최태원 SK그룹·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아, 30년 기업 경영에서 얻은 통찰로 AI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최태원 회장은 한국 사회에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그는 “위대한 수업의 애청자로서 한국 기업가로 이 무대에 서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제가 하는 이야기가 정답은 아니다. 이러한 생각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이라고 강연의 문을 열었다.
●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의 지성’ 노벨상 수상자 5인과 세계 경제·정치의 리더들
학술적 권위 면에서 이번 시즌은 전무후무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필리프 아기옹은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야기한다. 라인하르트 겐첼(2020 노벨물리학상)은 블랙홀과 우리 은하의 비밀을, 페렌츠 크라우스(2023 노벨물리학상)는 아토초 물리학을 전한다. 오마르 야기(2025 노벨화학상)는 공기와 물의 분자 설계를, 혼조 다스쿠(2018 노벨생리의학상)는 면역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풀어낸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국가 운영과 세계 경제의 최전선에 섰던 인물들도 강단에 오른다. 미국 재무부 장관과 연준 의장을 역임한 재닛 옐런은 지정학 시대의 세계 경제와 금융 질서를 분석한다. 전 독일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선 독일을 이야기한다. 하버드대 케네스 로고프 석좌교수는 달러 패권의 미래를 전망한다.
AI와 미래기술 분야에서는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CRO) 마크 첸이 AI 기술의 미래를 전한다. 필즈상 수상자이자 프랑스 국회의원을 지낸 수학자 세드릭 빌라니는 AI 시대 수학에 대해 말한다. 멜라니 미첼(산타페연구소 교수), 케이트 크로퍼드(AI 사회영향 연구자), 이시구로 히로시(안드로이드 로봇 연구자), 앨리슨 고프닉(UC 버클리 교수) 등도 AI와 인간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다.
인문·예술 분야도 한층 넓어졌다. 테리 이글턴(랭커스터대 석좌교수)은 비극의 역사를, 피터 프랭코판(옥스퍼드대 교수)은 세계를 바꾼 실크로드를, 그레고리 나지(하버드대 명예교수)는 호메로스를 강의한다. 프랑스의 배우 겸 감독 소피 마르소는 예술과 인생을, 라이프치히 음대 마르틴 슈메딩 교수는 바흐의 생애와 작품을 들려준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그램 최초로 국내 석학이 강단에 선다. 세계적인 나노과학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는 ‘나노 혁명’을, 입자물리학의 세계적 권위자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가장 작은 것들의 우주’를 강의한다. 김경희 윌리엄앤메리대 교육심리학 교수는 AI 시대의 창의력을 조명한다.
현택환 석좌교수는 “과학이 어렵고 멀리 있는 지식이 아니라 우리 삶과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는 것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기 석좌교수는 “특히 젊은 세대가 과학의 근본적인 질문과 탐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6는 10월 12일(월)부터 월~금 밤 11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