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고민의 늪에 빠졌다.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일요 명화 투어’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2021년 ‘1박 2일’의 공식 포스터 촬영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졌다.
대망의 2021년 ‘1박 2일’ 공식 포스터 결정을 앞둔 여섯 남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 사진은 물론 ‘1박 2일’ 공식 기사 사진으로 1년 내내 사용될 사진인 만큼, 멤버들은 신중하게 포스터 후보를 살펴봤다.
한껏 멋을 낸 블랙슈트부터 가위손, 해리포터 그리고 방송을 통해 공개될 마지막 영화까지 각종 분장과 여장도 서슴지 않았던 4개의 포스터 후보가 공개되자 각종 설전이 벌어졌다. 라비와 문세윤은 “최악이다. 포스터만 봐도 살짝 망한 프로그램 같잖아”, “더 멋있는 사진은 없나요?”라며 기함하고, 연정훈은 “나만 해맑아”라며 나름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한편 김종민은 마지막 영화 포스터 촬영에서 지난 졸음 참기 미션으로 얻은 별명인 ‘희망 없는 삼촌’에 이어, ‘희망 없는 숙모’ 타이틀을 얻었다.
이날 대망의 최종 포스터는 ‘1박 2일’의 대표 사진답게 복불복으로 결정됐다. 멤버들은 최악의 포스터만은 피하고자 온갖 추리력을 동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