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김윤석과 구교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폭설>이 내달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김윤석은 평생을 지켜오던 '설오역'에서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 역을 맡아, 후임 역무원을 맞이한 뒤 예기치 못한 일들을 마주하는 인물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새로 온 후임 역무원 현택은 배우 구교환이 연기한다. 독보적인 개성과 연기로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구교환은 이번에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극의 온도를 바꾸는 힘을 가진 배우 김윤석과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구교환, 서로 다른 연기 색을 지닌 두 배우가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연기 앙상블은 <폭설>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영화 <소리도 없이> 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쓴 홍의정 감독은 서스펜스와 유머를 절묘하게 엮어내며 <폭설>만의 장르적 재미를 완성한다.
폭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고요하게 펼쳐진 설경 속, 설오역의 역장 갑수(김윤석)와 후임 현택(구교환)이 선로 점검을 위해 터널로 향하는 모습을 비추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무 일도 안 일어나겠다”라며 주위를 둘러보는 현택의 말과 달리 두 사람은 곧 의문의 시신을 발견하고, ‘모든 건 눈 때문이었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여기에 “여기서 일어난 일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게요”라는 현택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것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영화 <폭설>은 2026년 1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