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나치 전범들을 심판한 역사적인 재판을 스크린에 옮긴 <뉘른베르크>가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1946년 9월 30일부터 시작된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의 최종 판결일에 맞춰 첫 소식을 전해 의미를 더하며, 라미 말렉과 러셀 크로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과 치열한 심리전을 예고한다. <뉘른베르크>는 히틀러 후계자 '헤르만 괴링'은 물론, 나치 전범의 죄를 청산하기 위해 모인 미국, 영국, 소련, 프랑스 4개국 연합군의 세계 최초 국제군사재판을 그린 웰메이드 법정 스릴러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제2차 세계대전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은 폐허가 된 도시와 연합국의 깃발이 내걸린 건물의 비주얼과, 재판정을 마주한 한 남자의 뒷모습을 전면에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많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와 재판관, 군인들이 한 인물에게 집중된 모습은 과연 그가 누구이며 어떤 심판을 앞두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독일에 위치한 도시 뉘른베르크에서 펼쳐지는 역사적인 재판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무죄라고 말하는 것은, 마치 전쟁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라는 묵직한 카피는 전쟁이 남긴 참혹한 흔적과 그 책임을 둘러싼 질문을 던지며, 작품이 다룰 역사적 사건의 무게감을 더한다. 폐허가 된 도시와 엄숙한 재판정이 하나로 이어지는 강렬한 비주얼 역시 전쟁은 끝났지만, 또 다른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암시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 영국, 소련, 프랑스 4개국 연합군은 생존한 나치 지도부를 전쟁 범죄로 심판하기 위한 국제군사재판을 준비한다. 미 육군 소속 대위이자 정신과 의사 ‘더글러스 켈리’(라미 말렉 분)는 재판을 앞둔 히틀러의 후계자 ‘헤르만 괴링’(러셀 크로우 분)을 비롯한 나치 고위 인사들의 정신 상태를 평가하는 특명을 맡게 된다. 단순한 관찰과 분석으로 시작된 둘의 만남은 ‘켈리’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괴링’과 그의 내면을 파헤치려는 ‘켈리’의 대화가 거듭될수록,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심리전으로 변해간다.
라미 말렉이 나치 고위 인사들의 정신 상태를 분석하는 미 육군 소속 대위이자 정신과 의사 ‘더글러스 켈리’ 역을 맡았고 러셀 크로우가 히틀러의 후계자이자 나치 독일의 핵심 인물 ‘헤르만 괴링’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마이클 섀넌이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을 이끄는 미국 측 검사 ‘로버트 H. 잭슨’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원 데이]를 통해 주목받은 레오 우달까지 가세해 탄탄한 배우진을 완성했다.
인류 최악의 학살을 자행한 나치 정권의 핵심 인물이자 히틀러 후계자 ‘헤르만 괴링’의 내면을 파헤치는 숨 막히는 심리전과 라미 말렉, 러셀 크로우의 강렬한 연기 대결을 담은 <뉘른베르크>는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