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국군의날 특집 말자쇼에 빌리와 슬리피가 공감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가를 결심한 동기가 휴가를 다녀온 뒤 갑작스럽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한 사연자는 충격에 빠졌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사연자는 출가를 다짐했던 동기의 진심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주인공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라며 뻔뻔한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친구 역시 스님이 되기 전까지만 만나겠다는 뜻을 쿨하게 받아들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출가를 고집하는 군인을 유심히 지켜보던 김영희는 “머리 밀고 템플스테이 한 달 하면 돌아올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얼굴에 속세와 잔망이 써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영희는 “종교를 통해 얻게 된 좋은 말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젊은 나이에 인생 전체의 마침표를 찍어놓을 필요는 없다”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야간 근무 중 귀신을 경험한 뒤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8월의 유난히 어두운 밤 야간 근무를 하던 중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근처에 있던 선임이 장난을 치는 것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잠시 후 선임이 “너 휘파람 잘 분다”라고 말을 걸면서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