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28일 방송된 말자쇼는 국군의날 기념 특집 회차로 진행됐다.
동기의 만행을 고발하고 싶다는 한 상병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고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동기 때문에 면회나 외출을 나갈 때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물론 말고기까지 모든 종류의 육류를 섭렵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고기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던 동기는 어느 날 갑자기 “출가를 하겠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사연을 듣던 김영희는 “스님이 되겠다는 거야? 절에 놀러 가겠다는 거야?”를 되물으며 자세한 이야기를 궁금해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군인은 “스님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연히 불교 관련 영상을 보다가 깨달음을 얻었고, 출가해야 할 운명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동기와 친구들은 기를 쓰고 출가를 만류했지만 주인공은 “전역하면 바로 출가할 예정이다”라며 확고한 뜻을 밝혔다.
마이크를 빼앗아 든 주인공의 동기이자 제보자는 “지금부터 반전이 시작됩니다”를 예고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사연자는 친구를 통해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됐고 친구가 직접 쓴 노트에 감동해 꿈을 응원하고 밀어주려 했다고 밝히며 기대를 모았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