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S 한가위 대기획 캡처
압도적인 무대 연출과 음향 기술로 이승철의 히트곡이 안방극장에 전율을 전했다.
이승철이 2024년 발표한 ‘비가 와’ 무대에서 관객과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가 완성됐다. ‘비가 와’는 빗소리와 함께 밀려오는 이별의 추억을 센티멘탈하게 담아낸 곡으로 촉촉한 감성의 멜로디와 절제된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이승철은 리프트 무대에 올라 관중석 위를 가로지르며 객석 곳곳의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무대 위에서만 노래하는 것을 넘어 관객 한가운데로 직접 찾아간 이승철의 모습에 공연장의 열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특히 관객들은 후렴구의 응원법과 떼창으로 함께 하며 하나의 목소리로 가수와 팬이 마치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배우 박보검이 특별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피아노 앞에 앉은 박보검이 등장하자 공연장은 예상하지 못한 게스트의 등장에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박보검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불렀다. 이승철의 3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곡이자 웹툰 ‘달빛조각사’ OST로 사랑받았던 ‘내가 많이 사랑해요’는 박보검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곡.
박보검의 담백한 보컬과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무대에 이승철이 합류하면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듀엣 무대가 완성됐다.
노래가 끝난 뒤에도 박보검을 향한 관객들의 함성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이럴 줄 알았다”라며 한쪽으로 삐딱하게 서서 박보검에게 열광하는 관객들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객이 전도된 것 같고 노래를 아무리 잘해봐야 소용없다”라는 장난스러운 멘트로 객석을 폭소케 했다.
KBS 2TV 2026 한가위 특집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써 내려온 데뷔 40년 차 이승철을 조명하며 사랑, 청춘,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특별한 국민 이벤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