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서가 형의 여자친구 권희나의 도우미가 되어 주기로 약속했다.
한규림(안희연)을 만나고 귀가한 김무진(하석진)은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장서현(이주연)을 발견했다. 장서현은 “나 오빠 안 보내줄 거야. 한규림한테 안 줄 거야”라며 고집을 부렸다. 이에 김무진은 “입이 열 개라도 너한테 할 말 없어”라며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규오(배윤규)와 사귀기로 한 권희나(정보민)는 아침부터 한규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방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뜬금없이 왜 영통이야?”를 퉁명스럽게 물어보는 한규오에 권희나는 “목소리 말고 얼굴 보고 싶어서”라고 답하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휴대폰을 들고 방을 보여주던 중 화면에 한규서(박수오)가 잡혔다. 권희나는 한규서에게 형의 여자친구라며 인사를 건넸고 “제가 바로 외울 테니까 규서씨 휴대폰 번호 알려줄 수 있어요?”를 대뜸 부탁했다.
놀란 한규오는 “규서 번호는 알아서 뭐 하게?”라고 쏘아붙였지만 권희나는 “내가 안 보이는 동안 감시 좀 해달라고”라며 솔직한 의도를 밝혔다. 냅다 형의 휴대폰을 빼앗은 규서는 권희나에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불러줬다.
등교 중인 한규서에게 전화를 건 권희나는 “나 선생님이고요 엄청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머뭇거리던 한규서는 “혹시 우리 형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를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이에 권희나는 “얼마나 알아야 해요? 나 만나기 전에 뭘 했는지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알 거 없어요”라며 앞으로의 관계에만 집중할 생각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한규서는 “우리 형이 어떤 사람이어도 혹시 누나를 실망시키더라도 우리 형 버리지 마세요”를 부탁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