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영이 술에 취해 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폭언을 퍼부었다.
한규서(박수오)가 건넨 축의금 봉투에 한규영(박유나)은 “그걸로 껌이나 사 먹으라고? 이게 사람 수준을 뭘로 보고”라는 악담을 퍼부으며 봉투를 바닥에 내던졌다.
발끈한 한규민(김민서)은 “당장 주워! 한규서가 알바해서 얼마나 힘들게 번 돈인데!”라며 한규영에게 대들었지만 한규영은 “거지 같은 것들이…”라고 쏘아붙이며 자리를 피했다.
안하무인 태도에 폭발한 한규민은 한규영의 팔을 물어버렸다. 당황해 한규민을 밀쳐낸 한규영은 “네가 개야? 사람을 왜 물어!”라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동생에게 달려들었다.
이를 막아선 한규서는 “치고 싶으면 날 쳐요!”라며 쌍둥이 누나를 감쌌다. 한규민도 “너 한규서 건드리기만 해봐!”라며 한규영에게 맞섰지만 한규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들어 올렸다.
큰 소리에 거실로 뛰쳐나온 한석중(류승수)이 형제들의 싸움을 말렸다. 술에 잔뜩 취해 있던 한규영은 “3 대 1로 편먹어서 한판 붙자고?”라고 소리치며 패악을 부렸다.
김무진과 마치 한 가족이 된 것 같이 꿈같은 하루를 보낸 한규림(안희연)이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라며 돌연 이별을 선언했다. 한규림은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어제랑 오늘은 안 바꿀 거야”라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김무진에 벅찬 마음을 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