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림이 김무진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무진(하석진)의 집에 도착한 후 한규림(안희연)은 말을 최대한 아꼈다. 특히 김무진이 둘이 함께 했던 추억을 언급하는 대화에 일부러 반응하지 않으려 애썼다.
김무진은 “앞으로 네 운동화 끈은 내가 계속 묶어줄게”라며 재결합을 바랐다. 이어 “아무래도 내가 네 옆에 있어야겠어. 벼락을 맞아 죽어도 네 옆에, 결이 옆에 내가 이제 있어야겠다”라는 확신을 전했다. 하지만 한규림은 김무진의 고백에 어떠한 답변도 하지 못했다.
다음 날, 김무진은 한결에게 물수제비를 뜨는 방법을 알려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부자 사이 같은 두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한규림은 처음으로 물수제비에 성공하고 뛸 듯이 기뻐하는 한결의 모습에 환하게 웃음 지었다.
한규영(박유나)의 일방적인 결혼 소식을 통보받은 한규서(박수오)가 축의금을 준비했다. 한규서는 “약소해서 죄송해요. 결혼 축하드려요”라며 오십만 원이 든 봉투를 누나에게 건넸다.
하지만 한규영은 “그걸로 껌이나 사 먹으라고? 이게 사람 수준을 뭘로 보고”라는 악담을 퍼부으며 봉투를 바닥에 내던졌다.
발끈한 한규민(김민서)은 “당장 주워! 한규서가 알바해서 얼마나 힘들게 번 돈인데!”라며 한규영에게 대들었지만 한규영은 “거지 같은 것들이…”라고 쏘아붙이며 자리를 피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