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이승기가 압도적인 피날레 무대를 선사했다.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한 손태진이 깊어지는 가을밤을 차분하게 물들였다. 특유의 부드럽고 묵직한 음색으로 곡에 담긴 애절한 감성을 섬세하게 전했다.
앞선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목소리 자체에 집중한 무대를 선택한 손태진은 ‘노래하는 곳에’와 ‘널 부르리’를 연달아 열창하며 탄탄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1부에서 묵직한 무대를 선보였던 포레스텔라가 다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KOOL’ 무대에서는 1부에서 보여준 웅장하고 묵직한 분위기와는 달리 한층 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Armageddon’을 열창한 포레스텔라는 다시 한번 자신들만의 강렬한 색깔을 드러냈다. 폭발적인 보컬과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무대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승기는 ‘Smile Boy’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밝고 힘 있는 보컬을 선보였다. 경쾌한 곡의 분위기에 맞춰 관객들과 호흡하며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무대를 즐기는 노련한 이승기의 무대 매너에 푹 빠진 관객들은 떼창과 박수로 환호하며 현장에 흥을 더했다.
마지막 곡으로 ‘여행을 떠나요’를 선곡한 이승기는 모든 출연자들을 무대로 소환했다. 에일리부터 크래비티, 손태진, 포레스텔라까지 한자리에 모인 출연진은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