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20일(일) 오전 11시 10분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고즈넉한 풍경을 담은 수묵산수화부터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민속품, 다양한 이력을 지닌 인물의 글씨까지 다채로운 의뢰품이 소개된다.
첫 번째로 높은 산과 강, 배를 탄 사람과 정자에 앉아 있는 선비가 그들을 지그시 바라보는 한적한 풍경의 그림이 등장한다. 이 그림은 조선 후기 기야 이방운의 작품이다. 그런데 의뢰품은 다른 그림과 달리 산봉우리를 제외한 부분이 전체적으로 흐릿하게 표현돼 있다. 작품에는 이방운 특유의 화법이 사용됐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민속품이 소개된다. 붉은색 바탕에 금실과 은실이 어우러진 긴 형태에 다양한 장식이 더해져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를 유심히 살펴보던 배우 김영란은 뜻밖의 반가움을 드러냈다. 의뢰품은 특별한 날 주인공이 사용했던 물건으로, 장식 하나하나에도 저마다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족자 형태에 큼직한 글씨가 적힌 의뢰품이 소개된다. 호쾌한 필체와 달리 뜻밖의 내용이 숨어 있는 이 글씨의 작가는 조선 말기부터 근대기에 활동한 황철이다. 추사 김정희가 감탄한 중국의 서화가 정판교의 글씨체를 익힌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한 가지 직업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독특한 이력까지 지녀 눈길을 끈다.
이번 주 쇼감정단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영란, 이경진, 안소영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