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심수봉이 히트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남편과 함께 식사 준비에 나선 심수봉은 냉장고에서 나물 반찬을 꺼내 평소 챙겨 먹는 음식들로 소박한 식탁을 차렸다. 마침 심수봉의 집을 찾은 손태진은 “할머니 레시피로 만든 떡갈비를 선물로 가져왔다”라며 직접 준비한 음식을 건넸다.
함께 식사를 하던 손태진은 심수봉에게 가수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가요계의 한 획을 긋고 싶다”라며 심수봉이 이룬 음악적 업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노래 작업을 하면서 작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언을 구했다. 자신의 노래 대부분을 직접 작사해 온 심수봉은 손태진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심수봉은 “고난을 겪어보는 과정도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경험을 해볼 것을 권했다.
이어 심수봉은 국민 히트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탄생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심수봉은 배를 타고 떠나는 남편을 배웅한 지인이 돌아오는 차 안에서 너무 슬프게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는 떠나는 배 같고 여자는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항구 같았다”라며 당시 느꼈던 감정을 설명했다. 심수봉의 남편은 “노래가 외설적이라는 입소문이 퍼졌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대중 사이에서 뜻밖의 해석이 퍼지면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효과가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노래가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됐다는 것. 이에 심수봉은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입소문난 연예계 손맛 스타들이 편셰프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먹고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특별한 비법 레시피를 소개하는 관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