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14일 방송된 말자쇼에 양상국과 김기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남편에게 간을 이식해 준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60대에 간을 이식해 주고 현재 70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힌 사연자는 남편이 간 이식을 받은 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처럼 달라져 쉬었으면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희는 “남편이 간 이식받고 건강해지면 집에만 있기를 바랐던 건지?”를 조심스럽게 물었다. 사연자가 아니라도 답하자 김영희는 “오히려 큰맘 먹고 이식을 해줬는데 술, 담배하고 누워만 있으면 더 열받을 것”이라는 예를 들며 사연자의 걱정을 덜어냈다.
사연자는 자신 역시 간을 이식해 준 뒤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나처럼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으니 해줄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해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희는 “자식에게는 그나마 이식을 쉽게 해줘도 남편한테는…”이라며 말을 아끼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폭소가 가득 터져 나오는 가운데 김영희는 “대단한 언니야”라며 사연자에게 존경심을 전하는 멘트로 웃을을 더했다.
다음 사연자에게 향하던 김영희가 누군가 잃어버린 면허증을 발견했다. 김영희는 면허증에 적힌 실명을 우렁차게 외치며 주인을 찾았고, 이를 본 MC 정범균은 “면허증 찾아주는 방송은 여기밖에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