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김무진이 한규림, 한결에게 가족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서울을 떠나달라 부탁하는 고윤희(윤유선)에게 한석중(류승수)은 “내가 서울에 있으면 당신이 힘들어? 나한테 마음이 흔들려?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뜬금없는 추측으로 분위기를 망쳤다. 고윤희는 “당신 말고 규림이가 계속 고통받을까 봐 그래”라고 털어놓으며 한규림이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장서현(이주연)이 장훈태(권해효)를 집에서 쫓아낸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고윤희는 결국 모든 비밀을 털어놓기로 마음먹는다. 고윤희는 집으로 들이닥친 장훈태의 저지를 거부한 채 “한규림이 내 딸이야”라며 진실을 털어놨다.
상황을 파악한 장서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당장 나가! 꺼지라고 고윤희씨!”라고 소리치며 배신감이 담긴 분노를 터트렸다.
한규민(김민서)의 제안으로 한규림이 한결(윤하빈)이 있는 김무진(하석진)의 집으로 향했다. 아들이 있는 방 앞에 선 한규림은 “엄마가 할 말이 있어”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며 갈등을 풀었다.
한규림과 한결을 데려다주는 도중, 한결은 김무진의 차가 낯선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한결은 “우리 집 가는 길이 아닌데?”라며 “우리 어디 가는 거야?”를 두 사람에게 물었다.
김무진은 “아저씨랑 엄마랑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가서 셋이 살까?”를 물으며 한규림의 반응을 살폈다. 놀란 한규림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고 두 사람 사이에서 한결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