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조흥식의 수상한 부캐 활동이 공개됐다.
아들이 온갖 노력을 다해 모은 일억 원 수표를 측은하게 바라보던 박수남(강애심)은 “장하다. 이렇게 많은 돈을 어떻게 모았데?”라며 조흥식(배정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어 “무슨 일을 하던 상관없어. 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니까”라는 칭찬을 더했다.
“엄마가 칭찬할 줄 알았다”라며 실없이 웃고 있던 조흥식은 박수남에게 등짝을 맞았고, “칭찬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라는 호통을 들었다.
박수남은 “이렇게 피같이 번 돈을 그렇게 한방에 날려?”라며 “주먹 간수 잘못해서 이 무슨 날벼락이야! 너는 아무렇지도 않아?”라는 잔소리를 쏟아냈다.
눈치를 보다가 자리를 피하던 조흥식은 박수남에게 붙잡혔다. 박수남은 “네 방 서랍에 카메라가 있던데? 내가 그거 갖다 버렸다”라며 아들을 노려봤다. “잘했다”라며 눈을 피하는 조흥식에 박수남은 “내가 카메라 근처에 가지 말라고 했냐 안 했냐!”라고 소리쳤다.
박수남 몰래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흥식은 사업이 대박 나며 여러 대기업으로부터 협업 요청을 받았다. 그중 김윤진(미람)의 러브콜에 응한 조흥식은 미팅에 참석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의뢰를 수락했다.
김윤진은 “이렇게 바로 결정하신다고요?”라며 당황했다. 조흥식은 “구멍가게 주제에 천하의 동윤을 상대로 따지고 잴게 어디 있습니까?”라며 호쾌함을 드러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