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거
톰 크루즈의 역대급 캐릭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디거> 가 내달 3일(토) 개봉한다.
<디거>는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들 역대급 대재앙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삽 하나를 쥔 채 무엇이든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전해지는 듯 의기양양한 표정의 ‘디거 록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발의 노인 분장으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톰 크루즈는 손에 쥔 삽과는 어울리지 않는 깔끔한 슈트 차림새로 꼿꼿함을 유지하고 있어 ‘디거 록웰’의 고집스러운 면모를 실감케 한다.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그의 삽 끝에서 시작된 대재앙, 전대미문의 사건 속 과연 그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추락의 해부>,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산드라 휠러,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는 존 굿맨,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 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 플레먼스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진 또한 한 컷의 만화처럼 담겨 이들이 선보일 환상의 연기 시너지를 주목하게 한다.
디거
공개된 예고편은 석유 재벌 ‘디거 록웰’이 군중들의 지독한 비난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한층 자극한다. ‘디거’가 전 세계인의 적이 된 이유는 바로 그가 소유하고 있는 그린란드의 시추 시설이 폭발했고, 이로 인해 유럽 대륙 절반이 물에 잠기게 됐기 때문.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이 모든 것을 초래한 ‘디거’는 “디거가 우릴 여기 처넣었으니 디거가 꺼내줄 거야”라는 대통령의 말에 지구의 운명을 바꿀 삽을 꺼내든다. 지구를 덮친 전대미문의 재난 앞에서 “혼돈을 막을 사람은 바로 나야”라고 외치는 ‘디거’의 모습은 그가 과연 재앙의 창시자에서 세상의 구원자로 변신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톱 건>과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와 손을 잡은 영화 <디거>는 오는 10월 3일(토) 국내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