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돈을 너무 안 쓰는 엄마가 고민인 자녀의 고민이 공개됐다.
지퍼가 고장난 세탁망을 매번 실로 꿰매 사용한다는 짠돌이 엄마의 사연에 김영희는 “세탁망 꿰매 쓰는 사람 손들어봐요”라며 사연자와 비슷한 연령대의 방청객들을 소환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손을 드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김영희는 “같은 나이대의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지만 사연자의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 그렇다”라고 맞섰다.
김영희는 “바지 지퍼가 고장 났다고 생각해 봐라”라며 극단적인 비유를 들었다. “바지를 입을 때 실로 꿰매고, 화장실 갈 때마다 다시 꿰맬 거냐”라고 질문한 김영희는 직접 우스꽝스러운 행동까지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주는 자녀들이 나서 부모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자식들이 함께 원하는 걸 찾게 도와주는 게 좋다”라며 자녀가 먼저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들 형제를 자녀로 둔 엄마 사연자가 아이들을 어느 정도까지 통제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조심스럽게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자녀들의 휴대폰을 통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방청석을 술렁이게 했다.
김영희가 애플리케이션으로 어떤 통제가 가능한지 묻자 사연자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메신저의 쇼츠 업로드를 차단하고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발끈한 게스트 정영주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일침을 장전했다. 김영희는 “직접 와서 조언 좀 해줘요”라며 정영주를 사연자 가까이 불렀다.
정영주는 “키우는 개도 산책할 때 앞서가게 하고 목줄을 느슨하게 풀어줘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한다”라며 “개도 그러한데 자식들의 목줄은 왜 조이는지?”라는 일침을 가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