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7일 방송된 말자쇼 게스트로 정영주가 출연했다.
자신에게 돈을 지나치게 쓰지 않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 방청객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변색되고 낡아 버린 머리끈이 다음 날 깨끗하게 세탁된 채 돌아온 일화를 공개했다. 엄마가 쓰레기통까지 뒤져 버린 머리끈을 찾아왔다는 것.
여기에 지퍼가 고장 난 세탁망을 버리지 않고 세탁기를 돌릴 때마다 실로 입구를 꿰매 사용하는 일화까지 더해지며 방청석을 술렁이게 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사연자의 엄마는 “절약이 일상인 시절을 살아왔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행동에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희는 “세탁망 꿰매 쓰는 사람 손들어봐요”라며 사연자와 비슷한 연령대의 방청객들을 소환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손을 드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김영희는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이에 사연자의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 그렇다”라고 맞섰다.
김영희는 “바지 지퍼가 고장 났다고 생각해 봐라”라며 극단적인 비유를 들었다. “바지를 입을 때 실로 꿰매고, 화장실 갈 때마다 다시 꿰맬 거냐”라고 질문한 김영희는 직접 우스꽝스러운 행동까지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