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티탄>으로 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 <알파>가 개봉을 앞두고, 심연의 공포를 응축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알파>는 13세 소녀 알파의 몸에 새겨진 ‘A’자 문신을 따라 심연의 공포와 낙인, 혐오를 마주하는 바디 무비.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상영 당시 메타크리틱 최고점 100점, 최저점 20점을 기록하며 평단의 극단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시 한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강렬한 붉은 톤과 팔에 ‘A’자 문신이 새겨진 알파가 삼촌을 힘껏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인간의 공포는 어떻게 번지는가?”라는 카피는 알파와 삼촌의 관계는 물론, 그들이 마주한 세계와 공포의 실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파
앞서 줄리아 뒤쿠르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질병으로부터 시작되는 공포와 그로 인해 오염되어 가는 세계를 관찰한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동시에 <로우> <티탄>과 마찬가지로 <알파> 역시 ‘사랑’을 해부하는 작품이라고 전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내면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포와 낙인, 혐오의 한복판에서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사랑의 감정을 밀어붙일지 기대를 모은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에 이어 메인 포스터까지, 강렬한 세계를 예고하고 있는 줄리아 뒤쿠르노의 신작 <알파>는 9월 3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