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김무진이 한결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혈액형으로 한규림(안희연)이 자신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결(윤하빈)이 반항을 시작했다. 무작정 김무진(하석진)을 찾아간 한결은 눈물을 터트렸다.
아이가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자 김무진은 인적 드문 곳으로 자리를 옮겨 한결을 위로했다. 시간이 늦어지자 아이는 잠에 들었고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걸 확인한 한규림이 아이를 데려가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다.
한결을 택시에 태운 뒤 김무진은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거야?”를 캐물었다. 하지만 한규림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고 “이러다가 아이가 깨겠어요”라고 쏘아붙인 뒤 자리를 피했다.
잠을 설치고 깨어난 한결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들을 쫓아다니며 자신이 태어난 걸 본 사람이 있는지 묻고 다녔다. 한석중(류승수)은 “사업 정리하고 돌아와보니 네가 태어나 있었어”라며 귀찮다는 듯이 대답했다.
이에 한결은 “딸이 아이를 낳는데 와보지도 않았어요?”를 똑 부러지게 지적해 할아버지를 당황케했다. 화장실까지 쫓아와서 “저 할아버지 손자 아니에요”를 고백하는 한결에 한석중은 “잠꼬대가 너무 심하네”라고 반응하며 한규림에게 아이를 넘겼다.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는 한규림에 화가 난 한결은 “아주머니는 누구세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한규림은 “나는 한결이 엄마야”라며 침착하게 아이의 투정을 받아줬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