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대기실에서 즉석 노래방 경연이 펼쳐졌다.
신성과 남궁진이 충청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충청도 특유의 찰진 사투리로 분위기를 띄웠다. “예산 사과와 논산 딸기의 힘을 보여주겠다”라는 포부를 전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애절한 보컬과 완벽한 호흡으로 감동을 전하던 두 사람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깊어진 감정선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 음절 한 음절에 이별의 아픔을 담아낸 두 사람의 열창에 방청객도 숨을 죽이고 집중했다.
무대를 감상한 출연진들은 “녹음한 걸 틀어놓은 줄 알았다”, “노래로서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뛰어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신성과 남궁진은 아쉽게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충청 대표로서 사투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신성은 “세상에 이런 방송이 어디 있슈”라며 능청스러운 멘트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투리도 편하게 쓰고 공연까지 마치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후반부 무대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즉석 노래방 경연이 펼쳐졌다. 김용빈이 94점을 기록하며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박현빈이 자신의 히트곡 ‘샤방샤방’을 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주 아쉬운 탈락을 경험했던 박현빈은 “이거라도 우승해야지”라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는 92점. 2점 차로 우승을 놓친 박현빈은 지난주에 이어 즉석 노래방까지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