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톰 크루즈와 '폭풍의 질주' 속편서 호흡
배우 앤 해서웨이가 톰 크루즈와 함께 영화 '폭풍의 질주(Days of Thunder)' 속편의 주연으로 전격 합류한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단독 보도를 통해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톰 크루즈와 앤 해서웨이가 출연하는 '폭풍의 질주' 속편의 북미 개봉일을 2028년 6월 2일로 공식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고(故)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했던 1990년 원작 개봉 이후 약 38년 만의 속편이다. 이번 작품은 IMAX 카메라로 촬영되며, 돌비 시네마와 4DX 등 다양한 특별관 format을 통해 극장에서 독점 개봉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NASCAR 레이싱 트랙에서 앤 해서웨이와 함께 찍은 홍보 사진을 공개하며 그녀의 캐스팅을 직접 축하했다.
이번 속편에서 톰 크루즈는 원작의 거친 레이서 '콜 트릭클' 역으로 복귀한다. 구체적인 줄거리는 베일에 싸여 있으나, 버라이어티는 "앤 해서웨이가 레이싱 팀의 소유주이자 엔지니어 역을 맡아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작 '폭풍의 질주'는 은퇴한 레이싱 전설(로버트 듀발 분)에게 발탁된 콜 트릭클이 새로운 NASCAR 팀에 합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니콜 키드먼, 랜디 퀘이드, 존 C. 라일리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2026년 한 해 동안 '마더 메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오디세이',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등 4편의 영화에 잇달아 출연했따. 현재 임신 중인 그녀는 콜린 후버 소설 원작의 '베리티'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애덤 드라이버와 함께한 군사 드라마 '얼론 앳 던' 촬영을 마치고 대표작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속편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톰 크루즈 역시 대표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이후 이번 '폭풍의 질주' 속편을 비롯해 '탑건' 차기작,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 '디거' 등 굵직한 신작 라인업을 예고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파라마운트/톰 크루즈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