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고윤희가 점수를 따러 온 김무진을 문전박대했다.
김무진(하석진)이 고윤희(윤유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고윤희가 집을 비운 사이 장훈태(권해효)의 도움으로 집에 들어간 김무진은 어렵게 구한 민어를 꺼내 보였다.
김무진은 “다듬기부터 회 뜨고 요리까지 다 알아서 할 테니 맡겨주세요”라며 실력 발휘를 예고했다. 장훈태는 아내가 민어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챙긴 김무진의 정성에 감격했다.
하지만 아내의 고집을 잘 알고 있는 장훈태는 “네가 갑자기 밀어붙여 주는 게 반갑지만 아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라며 걱정을 털어놨다.
마침 귀가한 고윤희는 주방을 차지하고 있는 김무진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당황한 장훈태는 김무진이 힘들게 준비한 민어 깜짝 선물을 설명했다.
이에 고윤희는 “너는 내가 우습구나?”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네가 이렇게 폭력적인 사람인 줄 몰랐다”라며 일방적인 선물에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예상치 못한 아내의 반응에 장훈태는 어쩔 줄 몰라 했고 김무진에게 대신 사과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집에 발길 끊는 건 아니지?”를 조심스럽게 확인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