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한 두 사람의 호흡에 출연진 또한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 정도의 한과 느낌을 표현할 팀이 또 있을지 모르겠다”라는 극찬이 이어졌고, 올킬이 기대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어 강원도 대표 신승태가 대선배 진성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무대에 앞서 신승태는 속초 홍보대사로 6년째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속초 시장에 내 영상이 나오고 있다”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홍보대사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신승태는 “속초 출신 연예인이 나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겸손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신승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민요 ‘한오백년’을 선곡했다. 신승태는 무대에 오르기 전 “강원도 사람만 그 맛을 살릴 수 있다”라는 스승의 말을 전하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승태는 구성진 음색과 폭발적인 성량을 앞세워 ‘한오백년’에 담긴 ‘한’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애절한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이 심금을 울렸다. 곡이 절정으로 향할수록 더욱 처절해지는 신승태의 목소리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출연진과 관객들 사이에서 감동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곳곳에서 출연진과 관객들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며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