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24일 방송된 말자쇼는 ‘직업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내가 너무 예뻐서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의 아내를 직접 본 김영희는 유독 눈에 띄는 비주얼에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또 한 번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비교될까 봐 가까이 다가가질 못하겠다”라며 아내와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외모 관리 비법을 묻자 아내는 “엄마가 미인이다. 관리도 하지만 타고난 것”이라고 답했다. 김영희는 아내의 미모 때문에 오히려 남편이 더 나이 들어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을 '세 아빠’라고 소개한 사연자는 아내가 넷째 아이를 원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희가 조심스럽게 아내의 나이를 묻자 39세라는 답이 돌아왔고, 동안 이슈로 방청석에서는 술렁임이 일었다.
아내는 “세 아이를 낳고 육아에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키워놓으니 넷째를 바라게 됐다”라며 남편을 조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남편에게 “내가 돋보이도록 곁에서 여러모로 신경 써줘서 고맙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영희는 “남편도 빛나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내는 “남편이 중고마켓을 쇼핑몰처럼 이용한다”라며 남편의 남다른 중고마켓 사랑을 폭로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삼겹살 데이트 중 남편이 중고마켓에서 결혼식이 취소돼 웨딩 촬영권을 양도한다는 글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남편은 아내에게 다짜고짜 결혼 준비를 해야 한다며 프러포즈했고, 아내는 얼떨결에 웨딩 촬영을 하게 됐다. 이후 결혼식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며 실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