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영이 장훈태의 정체를 한규림에게 털어놨다.
한결(윤한빈)은 조흥식(배정남)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엄마가 아저씨한테 프러포즈 했다면서요?”를 다짜고짜 확인했다. 당황해 말을 더듬는 조흥식에 한결은 ”엄마가 아저씨 답 기다리는 중이라는데 언제쯤 대답하실 거예요?”를 재촉했다.
당황하던 조흥식은 “내가 감히 대답을 해도 될지, 자격은 있는지…”라며 말을 아꼈다. 답답함을 느낀 한결은 “빨리해주면 안 돼요?”라며 결정을 재차 재촉했다.
통화를 가로챈 한규오(배윤규)는 “네 엄마 남자 친구 생기면 당장 헤어지라고 떼쓰고 울고불고할 줄 알았는데 너 좀 멋지다?”라며 한결을 칭찬했다. 이에 한결은 “제가 좀 그렇긴 하죠”라고 으스댔다.
한규영(박유나)에게 술자리를 권한 한규림(안희연)은 “언니가 돼서 아무 도움도 못돼주고 미안하다”라며 신세 한탄을 시작했다. “그 얘기 하려고 부른 거야?”라고 쏘아붙이는 한규영에 한규림은 “이왕 미안한 거 끝까지 미안하려고”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술에 취한 한규림은 “이 결혼 내가 말려야겠다. 네 시댁에 거짓말 한 거 내일까지 이실직고 안 하면 내가 한다”라며 상견례 장소에서 한규영의 가짜 아버지로 나타났던 장훈태(권해효)를 목격한 일을 언급했다.
한규림의 표정에서 진심을 확인한 한규영은 결국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분도 아버지야. 엄마의 남편이면 아버지 맞잖아”라는 말에 한규림은 “그게 무슨 소리야?”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한규영은 “엄마랑 재혼한 분이라고! 엄마의 전 남편과 현 남편 둘 중에 더 나은 아버지를 고른 거야”라며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고집을 부렸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