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림이 아들 한결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규림(안희연)이 조흥식(배정남)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아들 한결(윤하빈)에게 알렸다. 눈을 크게 뜨고 깜짝 놀라는 한결에게 한규림은 “아직 대답은 못 들었어. 거절당할 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평소와 달리 별다른 리액션을 보이지 않는 한결이 의아하게 느껴진 한규림은 “충격 먹었어?”를 조심스레 질문했다. 한결은 “혹시 나 때문에 그런 거야?”라며 얼마 전 사고에서 조흥식이 자신을 구해줬던 일을 언급했다.
이에 한규림은 “엄마는 늘 추웠는데 조흥식 아저씨랑 박수남 할머니를 만나서 따뜻하고 좋았어”라며 두 사람이 눈보라 치는 겨울에 만난 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좋은 분들을 내가 뭐라고 속상하게 해. 맨날 잘해드려도 모자랄 텐데”라며 조흥식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조용하게 엄마의 말을 경청하던 한결은 “내가 엄마한테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했고, 그래서 이해가 돼”라며 한규림의 결정을 존중했다.
그제야 마음이 놓인 한규림은 “솔직히 마음이 복잡했었는데 이해해 주니까 든든하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