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정선희가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준 홍진경과의 30년 우정을 돌아봤다.
라디오 진행을 함께 맡게 되면서 두 사람은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7개월 동안 방송을 진행했었다는 얘기에 MC 김숙은 “짧게 했었네?”를 지적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정선희는 “담당 PD가 임신 중이었는데 우리 때문에 출산 예정일이 당겨질 것 같다고 한탄했었다”라는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필터가 없는 홍진경의 솔직한 입담 때문에 생방송이 줄고 녹화방송이 점점 늘어나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서로 다른 성향에도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정선희는 홍진경과 워낙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서로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며 "어느 날은 우리 집에 홍진경이 먼저 퇴근해 있기도 했다"라며 각별한 관계성을 드러냈다.
이어 정선희는 힘든 시간을 보내며 외부와 거리를 두고 지냈던 시절, 홍진경이 보여준 진심을 언급했다. 당시 홍진경은 수시로 정선희 찾아가 바람을 쐬러 가자고 제안했다.
정선희는 "드라이브라도 시켜주겠다고 찾아왔는데 다리를 절뚝여서 봤더니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하더라”라며 홍진경의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이어 "그 모습을 보고 엄마가 울었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전했다.
홍진경은 정선희가 일본 여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머물고 있던 가수와 지인들을 모아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