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조째즈의 개명 과정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60세의 나이에 김정남에서 김채원으로 개명했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강원도 사투리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연자는 “서울 온 지 25년 됐는데 사투리가 안 고쳐진다”라며 말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는 11월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개명을 결정했다는 사연자는 평소 콤플렉스로 여겼던 이름이 결혼식과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불리는 것이 신경 쓰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희는 본인이 이름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개명할 수 있지만, 서울에 왔다는 이유만으로 말투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며 사연자를 다독였다. 그러나 사연자는 자신의 말투 때문에 연변 사람으로 오해받는 일이 많다며 표준어를 구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고민 해결에 나선 게스트 조째즈 역시 “나도 몽골 사람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동향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 DM도 많이 받는다”라는 일화를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조째즈가 자신의 개명 과정을 공개했다. 본명 조재민으로 활동하던 당시 ‘god의 육아일기’에 등장했던 재민이와 이름이 같아 불편함을 느꼈고 이후 조홍준으로 이름을 바꿨다는 것.
이후 가수로 데뷔한 뒤에는 현재의 활동명인 조째즈를 사용하게 됐다. 그는 “경험해 보니 이름 따라 흘러가게 되는 것 같다”라며 사연자에게 “이름처럼 예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는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