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조흥식에게 약점을 잡힌 한규영이 그를 떼어내기 위해 한석중을 포섭했다.
김무진(하석진)을 위해 오징어 볶음을 입에 털어넣어버린 장서현(이주연)의 돌발 행동에 식구들은 충격에 빠졌다. 고윤희(윤유선)는 “너 오징어 알러지 있잖아!”라고 소리치며 장서현의 행동을 말린 뒤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가족들과 싸우고 가출한 한규영(박유나)이 병원에서도 해고를 당하며 갈 곳을 잃었다. 카페에서 신세한탄을 하던 중 한규영은 조흥식(배정남)의 전화를 받았고 “언니한테 사과하고 집에 안 돌아오면 예비 시댁에 다 불어버린다”라는 겁박을 받았다.
결국 한규영은 집으로 들어왔고, 조흥식을 밀어내기 위해 아빠 한석중(류승수)을 포섭하려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아버지가 하실 일이 있어요”라며 눈을 반짝이는 한규영에 한석중은 “내가 네 아버지로 보이니?”라고 받아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한규영은 “한규림 결혼시킵시다. 결이 아빠가 돌아왔다고 소문내서 조흥식만 속이면 돼요”라며 막무가내로 계획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한석중은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급해진 한규영은 “그래야 조흥식이 포기하고 떨어져 나가죠. 아버지도 조흥식 싫어하잖아요”라며 설득에 나섰다. 이에 한석중은 “착하게 살기로 했으니까 나 건들지 마”라면서 선을 그었다.
작전을 바꾼 한규영은 “저희 시댁에 살아계신다고 말씀드릴게요”라며 상견례에 다른 아버지를 데리고 나간 일을 사과했다. 한석중이 “내가 부활했어?”라고 비아냥거리자 한규영은 "제 결혼에는 꼭 와주세요. 생각해 보니 저한테 아빠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라며 울먹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