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유관순 열사의 숨겨진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는 16살 여학생 유관순이 있었다. 유관순은 교회에 밥그릇을 가져가 태극기 오천 장을 제작하며 만세운동을 준비할 정도로 독립운동에 열정적이었다.
서경석은 “당시에는 사람들이 태극기 모양을 잘 몰랐다”라는 설명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금처럼 흔하게 태극기를 볼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었기에 때문. 서경석은 태극기를 쉽게 그리는 방법을 팁을 전했다.
혹독한 감옥 생활 속에서도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독립에 대한 뜻을 놓지 않았다. 한겨울 얼어붙은 기저귀를 맨몸으로 녹이며 갓 태어난 아기를 함께 키웠고, 벌레가 섞인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희망을 잃지 않았다.
굶주림과 추위, 끔찍한 고문 속에서도 8호 감방 여성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낼 힘을 얻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직접 노래를 만들어 위로를 나눴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이에 조현아는 "노래로 살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했다는 게 뭉클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맞아 여옥사 8호 감방에서 "대한독립 만세"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만세 소리는 옆 감방을 거쳐 서대문형무소 전체로 퍼져나갔다.
일제의 감시가 삼엄한 상황에서도 수감자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벽을 두드려 소통하는 ‘타벽통보법’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